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김기덕(1968년 6월) (문단 편집) === 프로 경력 === [[파일:Honeycam 2019-08-10 14-05-09.gif]] 상당히 크면서도 역동적인 투구폼을 가진 투수였지만 첫해도 2승. 둘째 해도 2승. 중간계투에서 패전조와 셋업을 오간 그저 그런 전천후 투수였으므로 성적이 부각될 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3년차부터 발전하기 시작하여 당시 2군에서 완투에 완봉도 하고 8승을 기록했다. 그런데 본인 말로는 1군 콜업을 시즌에 두 세번밖에 못 받았다고.... 그리고 1994년 스토브리그에서 일본 전지훈련 도중 갑자기 2군행을 통보받고 상심해 있다가 '돈 받고 운동하는데' 라면서 마음을 비우고 야구를 하니 재미있어졌다고 한다. 어찌 보면 대인배. 그러다가 쌍방울 1군이 인천 원정 중 [[태평양 돌핀스]]에게 18점이나 대량실점을 하면서 급하게 콜업 연락이 왔다.[* [[태평양 돌핀스]]는 [[KBO 리그]] 역사를 통틀어서도 첫 손에 꼽히는 레전드급 물빠따 팀이었다. 심지어 그 당시 태평양 타자중 그나마 잘하는 선수라고는 [[김경기]], [[김동기(야구)|김동기]], [[윤덕규]]가 전부였고 나머지는 모두 물빠따로 악명 높았다. 그런데 이런 타선에게 18실점했으니...] 콜업을 받고 어찌어찌 한 게임 호투했다고. 잘 던지니까 중간,또 잘던지니까 마무리, 그래도 잘 던지니까 선발 제의를 받았다고(…). 그 뒤로 말년을 제외하고는 2군에 내려간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1995년에는 기존 마무리였던 [[조규제]]가 팔꿈치 수술 등으로 전력에서 일찌감치 이탈하니까 가끔 선발 알바도 뛰어가면서 선발-중무리 등 쌍방울 노예 1호기(...)[* 흔히 [[김현욱(야구)|김현욱]]의 1997년 포스 때문에 김현욱을 원조노예라고 생각하지만 그 전에 김현욱 역할은 이미 김기덕이 먼저 하고 있었다.]로서 역할을 다한다. 1996년 김성근 감독이 [[쌍방울 레이더스|쌍방울]]에 부임하고 12연승을 거두는 등 파죽지세였는데, 일구회와의 인터뷰에서 "그 전에 쌍방울 있을 때는 상대팀이 서로 우리한테 돌아가며 선발 나와서 승리투수 하려고 이기려고 했었죠." 라고 말했다. 팀이 정규리그 2위를 하면서 43경기 출전, 9승 4패 4세이브 ERA 2.40을 기록했는데 이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전천후로 뛰면서 거둔 성적이었다. 본인은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이기는 맛을 알았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이듬해 1997년에는 7승 6패 ERA 5.23으로 부진했지만, 1998년에는 12승 11패 3세이브 ERA 3.52를 기록하면서 본인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하게 된다. 1999년에는 선발 투수로 나와 150이닝을 소화해 줬으나, 쌍방울 레이더스의 상황은 모기업의 부도로 인해 지원이 거의 끊겨버리며 주전 선수들이 죄다 타팀으로 팔려간 덕분에 팀 전력은 역대 최약체였던 상황이었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2승 '''12패''' ERA 4.50에 그쳤다. 2000년 1월, 쌍방울이 해체되어 선수단 전원이 신생구단 [[SK 와이번스]]로 넘어가 그도 SK 소속이 되었다. 당시 신생팀이었던 SK의 전력은 해체 직전의 쌍방울 선수들을 이어받아 전 시즌과 다를 바 없었고, 주로 선발 투수로 나와 5승 10패 ERA 5.22를 기록하면서 팀 투수진을 책임졌다.[* 창단 첫 해였던 2000년 당시 SK 선수단은 아무리 신생팀이라고 해도 도무지 프로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신생팀 혜택으로 외국인 선수를 3명이나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44승 3무 86패 승률 0.338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최하위를 달렸을 정도였다. 타선에서는 외국인 타자 [[틸슨 브리또]]가 사실상 팀 타선을 홀로 먹여살리다시피 할 정도였고, 투수진의 경우 더욱 처참했는데, 팀 방어율은 무려 '''6점대'''였던 데다가 피홈런도 195개, 도합 847실점이나 기록하면서 완전히 박살나다시피 하였다. 그나마 여기서 쓸만했던 투수는 2000년 신인왕이었던 고졸신인 [[이승호(1981)|이승호]]와 좌완투수 [[오상민]] 정도밖에 없었다.] 2002년 시즌 후 [[SK 와이번스|SK]]에서 방출되어 [[쌍방울 레이더스|쌍방울]] 시절 같이하였던 [[김성근]] 감독의 부름을 받고 [[LG 트윈스]]로 가려고 하였으나, 얼마 못 가 김성근이 경질당했고, 졸지에 갈 곳이 없어지자 은퇴를 선언하였다.[* 김성근 감독이 [[LG 트윈스|LG]]에서 경질당하지 않았다면 선수 생활을 2~3년정도 더 할 수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